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인근은 벌써 40도를 넘나드는 최고기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제가 있는 클락은 어제 최고기온은 31도로 덥지만 마닐라보다는 상대적으로 참을만 하지만, 더운걸 못참는 저는 낮이면 매일 에어컨밑에 아래 이모티콘처럼 뻗어 있습니다. 해가 조금 없어진 오후 미모사 골프장을 방문했는데요 요즘 미모사 아카시아 코스는 아카시아 꽃내음으로 가득했습니다. 미모사라는 이름 자체가 식물이름에서 유래했기에 골프장 주변은 식물원처럼 많은 열대 나무들과 식물들로 꾸며져있습니다. 걷다보면 정말 골프장을 온게 아니라 식물원을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낮기온이 30도가 넘기에 미모사의 골프연습장에는 더위를 피해 많은분들이 연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필리핀 바기오는 최고기온이 아직 25도가..